수지·김준현, 재회서 입맞춤 관련 '직접 언급無'

윤성열 기자  |  2012.09.15 18:13


'입맞춤 사건'에 휘말렸던 걸 그룹 미쓰에이(페이, 지아, 수지, 민)의 수지와 개그맨 김준현이 재회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수지, 이영자, 붐, 효연이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1학년 학생들과 KBS 방송국 견학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지는 견학 팀들과 함께 KBS방송국에서 '개그콘서트' 코너 '네 가지' 대기실을 찾아 김준현과 얼굴을 마주했다.

수지의 열렬 팬인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김동률 학생은 이날 김준현을 보자마자 "내 여자를 가로챘어"라고 말해 김준현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준현은 '입맞춤 사건'과 관련 직접적 언급 없이 "형이 미안해. 이름이 김동률이라 수지를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김동률 학생에게 자신의 유행어를 전수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수지와 김준현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 출연해 입맞춤을 하는 듯한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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