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스타') 출신 백아연이 정식 가수로 가요 프로그램 첫 무대를 장식했다.
백아연은 1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출연, 데뷔 음반 수록곡들인 '머물러요'와 '느린 노래'를 불렀다.
백아연은 피아노를 직접 치며 발라드 '머물러요'를 중간 부분까지 선사한 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느린 노래'를 열창했다.
백아연은 파랑 드레스로 입고 진지한 표정 속에 애잔한 느낌의 '느린 노래'를 선사했다. 청하하면서도 감성 넘치는 보컬은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이로써 백아연은 'K팝스타' 출신으로는 가요 프로그램 정식 첫 출연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백아연은 올 4월 종영한 'K팝스타'에서 감성 넘치는 보컬을 자랑하며 톱3까지 든 유망주다. 이후 지난 5월 'K팝스타'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백아연이 지난 10일 발표한 데뷔 앨범 '아임 백'에는'느린 노래'를 포함, 총 5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느린 노래'는 유명 작곡가 슈퍼창따이가 멜로리를 쓴 발라드 곡으로 백아연의 고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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