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승부의 신'에 친오빠가 깜짝 등장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 신'(이하 '승부의 신')에 출연,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과 각각 선택한 2개 종목씩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방송분 녹화는 '승부의 신' 사상 걸그룹 간의 첫 맞대결이자 경기 수원의 한 군부에서 '군통령 결정전'이란 타이틀을 달고 진행, 방영 전부터 승부 결과에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현역 복무 중인 구하라의 친오빠도 깜짝 등장, 구하라를 감동에 젖게 했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4라운드 림보 경기에 앞서 소개됐다. 시크릿의 매니저가 "효성이는 과거 림보 경기에서 1등을 한 적이 있다"며 시크릿에 대한 응원을 독려하자, 카라 측에서는 "최측근이 응원할 것"이라며 맞대응 했다. 카라 측이 공개한 최측근은 다름 아닌 현재 현역 복무 중인 구하라의 친오빠였다.
군복을 입고 얼굴이 가려진 채 영상 속에 등장한 구하라의 친오빠는 화면을 통해 "구하라는 업어 키운 친오빠"라며 "하라는 어렸을 때부터 유연성이 뛰어났다"라며 장병들에 카라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상 속 오빠만 보고도 눈시울을 붉힌 던 구하라는 무대 위 LED가 옆으로 벌어지며 그 사이에서 친오빠가 실제로 나타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방송은 여기서 끝났다.
구하라 친오빠의 얼굴 및 구하라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방송될 '승부의 신' 카라 VS 시크릿 2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결에서 1라운드 댄스 배틀은 시크릿이, 2라운드 오래 매달리기와 3라운드 앉았다 일어나기는 카라가 각각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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