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의 구하라가 철봉 오래 매달리기에서 1위를 차지,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과의 '승부의 신' 2라운드 대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카라와 시크릿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 신'(이하 '승부의 신')에 등장, 각각 선택한 2개 종목씩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방송분 녹화는 '승부의 신' 사상 걸그룹 간의 첫 맞대결이자 경기 수원의 한 군부에서 '군통령 결정전'이란 타이틀을 달고 진행, 방영 전부터 승부 결과에 큰 관심을 모았다.
1라운드 댄스 배틀에서 시크릿에 아깝게 패한 카라는 2라운드 철봉 오래 매달리기에서의 승리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윽고 각 팀 멤버들이 철봉 위에 오르며 대결은 시작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도전자들은 차례로 철봉 위에서 떨어졌고 결국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및 시크릿의 전효성 송지은 최종 4명만 남았다. 여기서 송지은과 박규리까지 탈락, 구하라와 전효성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끝까지 힘을 발휘한 구하라는 1분25초 이상 버티며 최종 승자가 됐고, 카라를 선택한 군 장병들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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