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을 용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깊은 대화를 나눈 후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을 용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패틴슨의 측근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로버트 패틴슨에게 속내를 털어놓았고, 불륜은 단 한번의 실수였다고 말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그가 현재 머물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의 집에 초대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불륜 사실 인정 후 함께 살던 집을 떠났던 두 사람은 최근 LA에 함께 살 새 집을 구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완전히 재결합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사실 보도 후 곧장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났다. 측근들은 로버트 패틴슨이 불륜 사실에 몹시 화가 난 상태라고 전해 두 사람이 재결합 할 가능성을 낮아 보였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줄곧 로버트 패틴슨에게 용서를 구하는 등 관계 회복에 힘써왔다. 그는 최근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괜찮아지고 있다"고 밝히는 등 재결합에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 '브레이킹 던 part 2'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 '브레이킹 던part 2'는 개봉 직 전 영화의 주인공인 두 사람이 결별하며 홍보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롭스틴 커플'의 팬들 사이에서 재결합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도 흐르고 있어 두 사람의 재결합이 영화의 성공에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09년 '트와일라잇'을 통해 처음 만나 4년 간 연인관계를 유지했다. 약혼설이 나올 만큼 다정한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 7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슨 감독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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