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빠 권순훤, 아리랑 전도사 나선다

이경호 기자  |  2012.09.17 12:08
가수 보아 오빠 권순훤 <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가수 보아의 오빠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아리랑 전도사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선다.

17일 오전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의 주관을 맡은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권순헌이 오는 22일 오후 열리는 콘서트에서 7명의 피아니스트와 밀양아리랑과 박연폭포를 연주한다.

이 공연은 아시아 7개국 70인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대규모 피아노 콘서트다. 권순훤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피아노과 교수들과 한 무대에 선다.

평소 '이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권순훤이 장자영, 정지혜, 백정엽, 박지나 등 같은 학교 교수들과 연주할 밀양아리랑과 박연폭포는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CCM과 최종윤 교수가 편곡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라는 타이틀답게 아시아 7개국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클래식을 넘어 다양한 음악의 퓨전을 지향하며 기획된 이 공연의 프로그램은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된 'Por una cavezza' 와 같이 일반 관중에게도 익숙한 곡 편성과, 밀양아리랑, 아리랑 메들리, 박연폭포의 편곡으로 클래식에도 뒤지지 않는 우리 곡의 아름다움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권순훤은 "스승급 피아니스트와 한 무대에 서는 게 영광이며 자랑스럽다"며 "피아노들의 다른 조합을 통해 참신하면서 색다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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