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이특 오빠와 잘되면? 좋죠..면회갈것"

김현록 기자  |  2012.09.18 09:58
ⓒ임성균 기자


강소라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남편 이특과의 이별에 대해 털어놨다.

강소라는 첫 더빙에 도전한 픽사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 개봉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하차한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에 대해 밝혔다.

당시 이특과 작별의 키스를 하며 펑펑 눈물을 쏟았던 강소라는 "제가 그렇게 감정이 이입돼 있는 줄 몰랐다"며 "막상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그렇게 눈물이 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강소라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리더 이특과 10개월간 가상부부 생활을 했다.

강소라는 "일단 '우결'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아이돌 가수, 그것도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가상 부부라니 처음에는 각오를 정말 단단히 했다"며 "다행히 회가 진행될수록 팬들께서도 점차 긍정적으로 봐주셨다"고 털어놨다.

강소라는 "'우결'이 진짜냐고들 많이 하시는데 어디에 간다 정도가 정해져 있을 뿐 대본이 없고 거기서 하는 말이나 행동은 모두가 리얼이다"며 "진짜 데이트를 하는 것처럼 저기에선 뭘 할까 이런 걸 고민하고, 또 계속 만나면서 서로를 잘 알게 되니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특 오빠가 이끌어준 부분이 많았다"며 "첫 회랑 끝 회를 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 처음엔 무뚝뚝하고 말도 못했는데 오빠와 함께하며 표현하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경험이 많고 책임감이 강하고 배울 점이 많은 오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심어린 배려가 묻어났던 두 사람의 가상부부 생활을 지지한 팬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강소라는 "둘이 잘되면야 좋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군입대를 앞둔 이특에게 위문 편지라도 보내겠느냐는 질문에 "편지는 물론이고 면회를 갈 것"이라며 "손재주가 없으니까 맛있는 걸 사들고 가겠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천방지축 공주 메리다가 마녀의 마법에 걸린 엄마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 강소라는 주인공 메리다의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첫 더빙에 도전했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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