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나무'가 올 가을 관객을 만난다.
18일 영화제작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영화 '복숭아나무'가 10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숭아나무'는 모두에게 괴물취급을 받고 샴쌍둥이 상현(조승우 분)과 동현(류덕환 분) 형제 앞에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멜로 영화다. 구혜선이 연출한 두 번째 장편영화다.
모든 불행을 자기 탓으로만 생각하는 형 상현을 연기한 조승우는 '복숭아나무'의 OST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가 부른 메인 타이틀곡 '복숭아나무'는 슬프면서 애잔한 분위기와 조승우의 차분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한편 '복숭아나무'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지난 8월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돼 개봉에 앞서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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