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부정단체 "한방 다룬 '제3병원' 방통심위 제소"

'제3병원' 측 "양한방 비하 또는 미화 의도無..소재의 다양성으로 이해해 달라"

문완식 기자  |  2012.09.19 14:49


한의학을 부정하는 한 단체가 양한방 의학의 협력을 다루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제3병원'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원장 황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연구원 차원에서 현재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방 메디컬 드라마 '제3병원'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국립한의학연구원을 대상으로 '공익사항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의사를 의료인 분류에서 완전히 제외시키는 의료법 입법까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승우 오지호가 주연을 맡은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에서 벌어지는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 형제의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제3병원' 관계자는 19일 오후 스타뉴스에 "'제3병원'은 특정 의학을 비하하거나 미화할 의도가 없다"라며 "'제3병원'은 양·한방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두 의학이 조화를 이루면 환자들이 더욱 도움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제3병원'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로서 소재의 다양성 차원에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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