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출마 공식선언..★들 반응은?

이준엽 기자  |  2012.09.19 17:25
<사진=SBS '힐링캠프'(위), 스타뉴스(아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밝힌 가운데 스타들이 SNS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선보였다.

19일 오후 안 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국민들은 나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었다.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화감독 장진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신문 좀 많이 보는 고등학교 문예반 수준의 출마 회견문이었는데. 들으면서 왜 이리 울컥하냐. 젠장, 참 모자름 속에 살았나보다. 상식을 들었는데 눈물이 나니"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과 만화가 강풀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라는 기자회견문 글을 게재하며 안 원장의 지지를 표했다.

또한 가수 박기영은 "안철수 원장의 출마 발표. 드디어 대선 시작. 12월 19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이 되는 나라. 그 초석을 다질 새로운 리더십이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세 분 다 열심으로 임해주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 원장은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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