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이 오는 11월 초 새로운 '정글'을 찾아 떠난다.
S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스타뉴스에 "현재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장소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출국일시는 11월 초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멤버 영입이나 장소,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이지만 가는 것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며 "마다가스카르 편이 끝난 이후에도 병만족의 탐험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은 새로운 형식의 '리얼 예능'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10%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일요 예능 강자로 떠올랐다.
병만족의 오는 11월 출국이 유력해짐에 따라 일요일 편성 여부와 '병만족장' 김병만의 거취가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관계자는 개편과 관련해서는 "일요일 오후 시간대 편성에 대해 분명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현재 SBS 일요 예능 프로그램은 '일요일이 좋다'라는 제목 아래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이 편성돼 방송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는 11월께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2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일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 편성 여부에 대한 부분도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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