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화려한 고려의상 입고 캐릭터 완벽변신

최보란 기자  |  2012.09.23 10:01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지성, 송창의, 이윤지, 지진희, 김소연 <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가 포스터 촬영현장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23일 SBS를 통해 공개된 '대풍수' 포스터 현장 사진에는 화려한 고려의 복색을 차려입고 극중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기대를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총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사극이다 보니 출연자수가 엄청나고 포스터에도 많은 인원이 등장하다보니 포스터 촬영도 이례적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됐다"라며 "등장인물들은 각 자 역할에 따라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 실제 촬영장 같은 열기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날 촬영에서 사주명리와 풍수지리, 관상에 도통한 목지상 역의 지성은 밝고 쾌활한 도사다운 풍모를 보여줘 촬영현장을 뜨겁게 이끌었다.

지상의 경쟁자이자 고려 최고의 권력자 이인임의 아들 이정근역의 송창의는 야누스의 이중적인 눈빛을 보여 달라는 촬영감독의 어려운 주문에 다소 머뭇거렸으나 이내 부드러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표현해 O.K사인을 받았다.

<사진제공=SBS>

전장에서 막 돌아온 모습을 연출한 이성계 역의 지진희는 굳게 다문 입술로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장수의 강한 힘을 느끼게 했다.

왕후의 사주를 타고나 비밀을 품고 살아가는 비운의 여인이지만 신념과 사랑 앞에선 두려움 없이 당당한 해인 역의 김소연은 열정이 넘치는 미소로 촬영장에 화사함을 더했다.

왕의 아들을 낳았지만 처참히 버려지고, 그 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여자 반야 역의 이윤지 또한 슬픈 운명에 맞서는 강한 여성의 포즈를 멋지게 표현했다.

그 외 다른 배우들도 저마다 역할에 맞춰 개성을 뽐내 3일간의 포스터촬영 내내 열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대풍수'는 고려 말 조선 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지성,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200억의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는 36부작 블럭버스터 사극으로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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