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표 일렉 댄스곡 '캐치 미' 들어보니

박영웅 기자  |  2012.09.24 14:09
동방신기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강렬한 신곡으로 컴백을 알렸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덥스텝 사운드까지, 트렌디한 요소가 곳곳에 배치된 노래다.

동방신기는 24일 낮12시 정규 6집 '캣치 미'(Catch Me)를 발표했다. 이번 새 앨범에는 R&B, 댄스, 발라드,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담겼으며 SM대표 프로듀서인 유영진, 켄지, 히치하이커와 미국 유명 프로듀서 더 언더독스가 참여했다.

타이틀곡 '캐치 미'는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오케스트라 선율과 더불어 트렌디한 덥스텝 사운드가 풍성한 느낌을 준다.

동방신기 특유의 분위기에 트렌드를 장착한 셈. 긴장감 넘치는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된 이 곡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함께 이별을 맞은 남자의 심정을 노랫말로 풀었다. 또 오토튠과 덥스텝 사운드가 덧입혀져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팝 스타일의 곡들이 앨범 전체에 고루 배치됐다.

'인생은 빛났다(Viva)'는 크리스 브라운,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의 2012년 최신작으로, 더 언더독스 특유의 클래식한 R&B 사운드와 팝,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곡이다.

'아이 스웨어(I Swear)'는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 항상 힘이 되고 늘 미안하지만 꼭 지켜주고 싶은 동방신기 팬들을 향한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또 일본 싱글 발표곡인 '아이 돈트 노'(I Don't know)와 1999년 듀오 차니미니의 리메이크곡도 실렸다.

발라드와 록, R&B, 팝 댄스곡 등 다양한 장르와 만난 동방신기는 이번에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국내 무대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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