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과 정유미가 영화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에서 호흡을 맞춘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남길과 정유미는 최근 영화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제작 동아수출공사)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는 '세븐데이즈'를 집필하고, '시크릿'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의 차기작.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는 스릴러에 대한 내공이 만만찮은 윤재구 감독 작품답게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액션스릴러. 아내를 죽인 남자가 쫓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환상과 액션,스릴러가 혼합돼 일찌감치 충무로에 입소문이 돌았다.
김남길은 소집 해제 이후 여러 TV드라마와 영화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 김남길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에는 여배우들 러브콜이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제작사는 정유미의 뛰어난 연기력과 적합한 이미지에 캐스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꾸로 달리는 사나이'는 조만간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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