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7일 녹화..리쌍 길, 참여하나 '설득中'

김현록 기자  |  2012.09.26 13:25


MBC '무한도전'이 오는 27일 녹화에 들어간다. 이에 하차를 선언한 멤버 길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27일 촬영에 나선다. MBC와는 별개로 멤버 7명이 준비하던 '슈퍼7 콘서트'가 결국 무산되고 멤버 길이 지난 21일 '무한도전' 하차 의사를 밝힌 뒤 첫 녹화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매주 목요일 진행하던 녹화를 예정대로 이날 진행키로 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하차를 선언한 길의 참여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하차 선언 하루 전인 지난 20일에도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했던 길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슈퍼7 콘서트' 논란의 책임을 지고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길은 2009년부터 '무한도전' 멤버로 출연해 왔다. 리쌍 동료인 개리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하차를 선언한 상태다.

동료 멤버들을 비롯해 제작진, '무한도전' 팬들이 길의 복귀를 소망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이미 길의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길의 소속사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이 프로그램 외적으로 기획, 올 초부터 준비해 왔던 초대형 콘서트 '슈퍼7 콘서트'는 유료 및 티켓가격 논란 끝에 지난 21일 전격 취소됐다. 이로 인한 억대의 손해는 멤버들이 각기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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