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中사막녹지화프로젝트 '3억 기부'

길혜성 기자  |  2012.09.27 08:57
김장훈 ⓒ스타뉴스


가수 김장훈이 중국 사막 녹지화 프로젝트에 3억원을 기부한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27일 "김장훈은 올해 2월 중국 상하이 공연을 필두로 현지 콘서트 진출을 시작했다"며 "김장훈은 이미 열린 상하이 공연의 개런티와 중국 방송 출연료는 물론 당초 올해 열 예정이던 중국 투어 개런티 모두를 현지 사막 녹지화 프로젝트인 '녹색장성프로젝트'에 기부할 것이라고 지난 2월 중국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김장훈 측은 "하지만 올해 계획한 중국 공연들이 김장훈10집 앨범 준비와 블록버스터 급 뮤직비디오 제작, 독도 횡단 준비 등 너무도 바쁜 한국 활동 일정으로 내년으로 모두 연기되며 녹색장성프로젝트마저 함께 연기될 지경에 이르렀다"며 "주변에서는 내년에 해도 상관없을 듯 하다며 연기를 권했으나 김장훈은 기자회견에서 한 공식 발언 인 만큼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한국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김장훈 측은 "기업들과의 뜻이 맞지 않아 좌초될 위기에 놓인 녹색장성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해 준 것은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라며 "허브아일랜드에서 전격적으로 2억원을 쾌척해준 덕으로 김장훈의 기부금 1억원과 함께 총 3억으로 11월 초에 직접 묘목을 사서 한국 봉사대와 함께 첫 중국 사막 녹지화 원정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허브아일랜드는 이번에 기부하는 2억원 뿐 아니라 향후 역시 도 매출의 많은 부분을 김장훈이 기부하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 본인 또한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허브아일랜드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미국과 중국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밝혔다.

김장훈 측은 "나무 심기 행사는 첫 삽을 통해 캠페인을 한 뒤 언 땅이 녹는 내년 봄부터 김장훈 중국 투어와 함께 본격적으로 연중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번 녹색장성프로젝트에는 중국의 최고의 가수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10월1일 중국에서 중화권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초 시작되는 녹색장성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10월2일에는 상하이미디어그룹에서 주최하는 한중수교20주년기념 특집방송에 슈퍼주니어M 및 엑소-K 등과 함께 한국 대표 가수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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