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예능 프로그램의 하차를 선언했던 개리가 오는 10월1일 진행되는 '런닝맨' 녹화에서 어떤 얘기를 꺼낼까.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관계자는 지난 28일 스타뉴스에 "개리가 오는 10월1일에 진행되는 '런닝맨'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개리는 이날 녹화에서 예능 프로그램 하차 선언과 관련해 심경도 밝힐 전망이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촬영 콘셉트 등 현장 분위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심경을 고백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복귀 결정을 내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고 심경을 밝히는 데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녹화를 참여하면서 차차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리는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쌍컴퍼니의 운영과 음악 공연에 더 열중하기 위하여 예능 활동을 중단 하려고 합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히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중단'을 선언했다.
개리는 그간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그의 예능 하차 선언은 팬들의 많은 놀라움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개리가 이런 갑작스런 결정을 내린 데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프로그램 외적으로 기획, 올 초부터 준비해 왔던 초대형 콘서트 '슈퍼7 콘서트'가 유료 및 티켓가격 논란 끝에 지난 21일 전격 취소된 것과 관련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개리가 하차 선언 일주일 만에 복귀 선언을 하면서 '런닝맨' 촬영 불참 등 예고됐던 일정에 대한 문제도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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