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金夜 예능 나홀로...동시간 1위는 실패

이경호 기자  |  2012.09.29 09:36
사진=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SBS '고쇼'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금요일 심야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고쇼'는 7.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5.9% 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고쇼'는 그동안 시청률 경쟁을 벌여온 KBS 2TV '사랑과 전쟁2', MBC 스페셜이 추석특집영화를 방송해 동시간대 방송한 유일한 예능이 됐다.

하지만 시청률 상승에도 웃을 수만은 없었다. MBC 한가위특선영화 '완득이'가 10.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까지 기록하지 못해 씁쓸함을 맛 봤다.

KBS 2TV 추석특집영화 '오싹한 연애' 1부는 5.4%, '오싹한 연애' 2부는 4.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KBS 1TV 'KBS 뉴스라인'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고쇼'에서는 배우 정겨운, 방송인 박소현,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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