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편성 '코빅', '개콘'+'웃찾사' 개그전설들의 귀환

문완식 기자  |  2012.09.30 14:00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가 정규편성 첫 방송에서 '개그전설'들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9일 오후 첫 방송한 '코빅' 1라운드에서는 총 12팀이 출전해 6경기의 팀대팀 승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형 정만호 윤성한의 '원달라', 안영미 강유미 김미려의 '삼미 슈퍼스타즈'가 첫 무대부터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양세형 장도연 박나래의 '소모임', 박규선 성민 박충수의 '까푸치노',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졸탄', 김재우 윤진영 김필수 강준의 '따지남'도 각기 갈고 닦은 아이디어로 라이벌전 승리를 맛봤다.

박준형과 정만호, '개콘'과 '웃찾사' 전설의 만남은 그 기대만큼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 냈다.

힙합 뮤지션 '원달라' 정만호와 윤성한은 공개코미디의 고수답게 웃음이 터지는 타이밍을 능숙하게 만들어냈고, 웃음에 방점을 찍기 위해 등장한 '텐달라' 박준형은 리드미컬한 랩에 맞춰 유치원생인 자신의 딸과 정만호의 대학생 아들을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입에 착착 감기는 노래가사 "진짜로 정말로"는 단숨에 방청석을 휘어잡으며 새로운 음악개그의 탄생을 알렸고,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정만호'가 등장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안영미 강유미 김미려 세 명의 톱 개그우먼이 뭉친 '삼미 슈퍼스타즈'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섹시 여배우 김부선을 패러디한 '안부선'으로 등장한 안영미는 섹시코드와 능청스런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안영미와 함께 크게 주목 받은 김미려는 성추행범으로 연행된 산적수염 캐릭터에 배우 박영규 성대모사를 더해 큰 웃음을 전했다.

특히 코너 마지막에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반전과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니 자몽을 가져다 달라"는 식의 허를 찌르는 유머로 신선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코빅'은 시즌제에서 정규물로 편성기간을 대폭 늘리면서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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