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장신영, 도전 빛났다..'불피우기'도 척척

박영웅 기자  |  2012.10.01 20:40


배우 장신영이 '정글의 법칙'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W'에서는 'W족' 멤버로 발탁된 배우 한고은, 장신영, 개그우먼 신봉선, 정주리,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남태평양 바누아투 말레쿨라섬에서 펼친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자신감을 보이며 파파야 나무를 오르는 등 망설임 없이 도전했다. 그러나 장신영은 나무가 부러지는 바람에 추락하고 말았다. 그는 "나무가 약하다. 내가 무거운거야?"라며 웃어보였다.

장신영은 또 건전지와 껌종이를 이용해 5초 만에 불을 피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밤을 보낼 장소를 물색한 멤버들은 불을 피워 여독을 풀기로 한 가운데 장신영은 껌종이와 건전지를 연결해 5초 만에 불을 피웠다. 껌종이에 붙은 은박지에 전류를 흐르게 해 발화점에서 불이 붙게끔 하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장신영은 "내가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된 게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신영은 바나나 나무를 두 동강 내는 등 괴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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