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송선미, 코리아드라마어워즈 女우수상

김성희 기자  |  2012.10.02 19:49
송선미 ⓒ진주(경남)=이기범 기자


송선미가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송선미는 2일 오후 6시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선미는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해운대 세중병원 외상팀 베테랑 간호사 신은아 역을 맡았다. 그는 최인혁(이성민 분)의 비서이자 외상팀 매니저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남여울 역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송선미는 그는 실제 간호사처럼 온갖 위기상황에 노련하게 대처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배역에 꼭 맞는 사투리 연기 또한 화제를 모았다. 남자 주인공 최인혁 교수 역의 이성민과의 은근한 러브라인 또한 시청자들을 애태우는 등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여자우수상 후보에는 송선미 외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전미선,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장신영,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손담비,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김혜은이 각각 포함됐다.

이날 시상식은 전현무 전 KBS 아나운서와 걸 그룹 쥬얼리(은정 주연 예원 세미) 은정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축하가수로 린과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포함, 총 11개 부문 15명의 수상자(작)를 가린다.

한편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스타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 드라마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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