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알렉스, 10년 소속사 플럭서스 품 떠났다

윤성열 기자  |  2012.10.04 11:02
알렉스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가수 알렉스(33·본명 추헌곤)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가수로 컴백을 모색 중이다.

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2002년께 가수 전문 연예기획사인 플럭서스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던 알렉스는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돼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적했다.

알렉스는 지난 7월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시점 즈음에 이미 전속 계약이 마무리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알렉스는 10년여 간 몸담았던 플럭서스뮤직을 떠나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예고했다.

알렉스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플럭서스뮤직과 알렉스는 10년 정도 함께 일을 해왔지만 향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위해 재계약을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현재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플럭서스뮤직과 전속 계약기간은 끝이 났지만, 클래지콰이(클래지, 호란, 알렉스)로서 음반 계약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그는 이르면 11월 중 클래지콰이 멤버들과 함께 새 정규앨범을 내고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다.

클래지콰이의 앨범은 지난 2009년 11월 발표했던 4.5집 'Mucho Beat' 발매 후 3년여 만이다. 플럭서스뮤직 관계자는 "새 앨범을 위해 현재 곡을 수집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알렉스가 다른 소속사로 옮겼다고 해서 클래지콰이가 해체하는 것은 아니다"며 "클래지콰이라는 이름으로 새 음반을 낼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호란 및 클래지와 클래지콰이를 결성, 그 간 개성 넘치는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솔로 가수, DJ,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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