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김장훈 글 해명 "따뜻한 말 한마디 필요"

이준엽 기자  |  2012.10.05 13:44
서경덕 교수(왼쪽)와 가수 김장훈 ⓒ사진=홍봉진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가수 김장훈의 '걱정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서 교수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장훈이형 걱정 안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순간 깜짝 놀랐네요! '김장훈 자살'이라는 단어가 포털에 떠 있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어 했던 건 사실입니다. 공연 도용, 슈퍼7, 공황장애 등으로요! 하지만 이번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하면서 많이 좋아졌고, 또 중국진출 준비 등으로 힘을 많이 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새로운 앨범도 출시될 예정이구요"라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지금 장훈이형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말 한마디! 지금은 우리가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음 합니다. 형! 우리 또 힘냅시다"라며 김장훈에게 응원을 보냈다.

앞서 김장훈은 5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뚜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랜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란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또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란 글도 게재했다.

이후 김장훈은 곧바로 이 글들을 삭제했지만 해당 글을 접한 팬들은 그의 신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김장훈이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지인들과 팬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

한편 서 교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고 전해주시길", "김장훈님도 서경덕님도 모두 힘내십시오", "김장훈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두 사람에게 응원을 보냈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6. 6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7. 7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8. 8'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9. 9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10. 10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