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연우진의 아버지는 지난 6일 오후 위암 투병 중 급격한 상태 악화로 결국 숨을 거뒀다.
이날 오전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촬영장으로 출발했던 연우진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으나, 결국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주왈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인 연우진은 현재 촬영 스케줄을 접고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한 병원에 마련된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8일이다.
연우진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먼 걸음을 달려와 준 동료와 스태프에게 특히 고마워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우진의 아버지가 환갑도 되지 않으신 데다 아들이 활약 중인 '아랑사또전'을 끝까지 보고 싶어 하셨는데 끝내 병을 이기지 못하셨다"며 "맏아들인 연우진도 임종을 지키지 못해 더욱 비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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