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의 손나은이 본격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손나은은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에서 해인(김소연 분)의 아역으로 분해 약초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호기심 강하고 지혜로운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특히 손나은은 이번 작품으로 첫 연기에 데뷔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를 발휘하며 연출자 이용석PD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나은의 연기를 지켜 본 이용석PD는 "물론 손나은은 첫 연기도전이기에 배울 게 많다. 하지만 잘못된 점에 대해 지적하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바로 고친다. 참 똑똑하고 순발력 있는 연기자"라며 신인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사실 가수 데뷔 전 연기자 준비를 했었기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 받았어요. 감독님이 워낙 세밀히 지도해 주는 타입이라 믿고 따라가고 있어요"라고 겸손하게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시청자들도 "'대풍수' 기다려지고 손나은 사극 모습도 예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요즘은 아역들이 인기죠. 손나은씨 연기 기대합니다" 등 연기에 도전하는 손나은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36부작 팩션 사극으로 총 제작비만 200억이 투입되는 등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적의 낙하산 요원' 등을 집필한 박상희, 남선년 작가와 '일지매'를 연출한 이용석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며 지성, 송창의, 지진희, 조민기, 오현경, 김소연, 이윤지, 이승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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