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9일 오후 첫방송 된다.
당초 지난 8일 예정됐던 '엄마가 뭐길래' 첫 방송은 2012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계로 인해 9일로 하루 미뤄졌다.
MBC는 첫방송이 예정됐던 당일 오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공지사항을 올려 '엄마가 뭐길래' 첫 방송이 하루 연기됐음을 알렸다.
이에 '엄마가 뭐길래'는 9일 열리는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열기 속에서 첫 방송을 하게됐다.
새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시트콤의 총체적 부진 속에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나문희를 앞세워 김서형 류승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시트콤의 여왕 박미선 아역배우 신새론 등 탄탄한 배우진을 앞세워 MBC 시트콤의 부활을 노린다.
특히 나문희는 자수성가해 대박 국수집을 이룬 빈틈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억척스럽고 무서운 모습과 함께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식들이 사회 속에서 제 몫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표현한다.
전작 '하이킥' 시리즈에서 소심한 모습의 어머니를 표현했던 나문희는 이번 시트콤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차별화 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부로 출연하는 김서형 김승수의 막강한 호흡도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서형의 시누이로 등장하는 박미선은 김서형과 티격태격하는 새로운 '시월드'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작인 시트콤 '스탠바이'가 3.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가운데, 나문희표 가족 시트콤 '엄마는 뭐길래'가 가을야구의 열기 속에서 MBC 시트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