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프리'의 레시피 담당자로 당당히 컴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에서 차순영(신은경 분)이 나한준(김승수 분)과 강채린(왕빛나 분)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백화수(남경읍 분)와 손을 잡고 '프리'의 업체담당자로서 화려한 프리젠테이션을 마쳐 수많은 화장품 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를 흐뭇하게 본 강우진(송재희 분)은 "이보다 더 화려한 컴백은 없을 것 같아요"라며 나순영의 성공적인 발표를 축하했다.
그러나 이때 나한준이 다가와 "이런 식으로 돌아올 줄은 상상도 못했어. 복잡하게 우리랑 경쟁하지 말고 우리 퀸즈랑 얘기하자"고 자신의 회사와 거래를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나순영은 "저는 나사장님 사장자리를 굳혀줄 생각이 전혀 없어요"라며 딱 잘라 거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진이 김이현(박정수 분)에게 강순영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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