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
10일 SBS에 따르면 김명민은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창)에서 극중 악명 높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으로 분해 와타나베(전무송 분)와 일본어로 대화하며 유창한 실력을 뽐냈다.
이날 촬영분은 후쿠오카 쿠루메 지역에서 극중 와타나베와 만나 직접 대화하는 장면으로 '드라마의 제왕' 2회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촬영에 임한 전무송은 "김명민의 일본어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고, 또 아끼꼬 역으로 출연중인 일본인 여배우 후지이 미나 역시 "한국인이 구사하는 일본어 실력이라고 믿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김명민은 "대본을 받은 뒤 열흘 정도 공부했고 아내의 도움도 받았다"며 "자연스럽게 대사 처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제왕'은 악명 높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솔직 담백한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똘기 충만한 국내 톱스타 배우 등이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캐릭터 코믹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싸인'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