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신과 동고동락해온 매니저의 결혼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싸이의 매니저 황규완 씨는 오는 11월 25일 연예부 기자 고 모씨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황씨와 5살 연하 예비신부 고씨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1년 반 동안의 교제 기간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특히 싸이는 결혼식을 전후로 시상식이 있음에도 불구,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
한편 싸이는 3주 연속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5일 호주로 출국,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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