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남편 손문권PD 죽음에 혐의 벗었다

최보란 기자  |  2012.10.15 09:57
<사진출처=SBS>


임성한(52, 본명 임영란) 방송작가가 남편인 고 손문권(40) PD의 유족들이 제기한 의혹으로 검찰에 재조사을 받았으나 '혐의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고인의 아버지가 지난 2월 "아들의 사망 경위가 의심스러우니 재수사로 사망 원인을 밝혀 달라"며 낸 진정에 대해 검찰이 "임성한씨가 손문권씨의 죽음에 개입했다는 증거는 없다"라며 '혐의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손문권PD는 지난 1월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고인이 남겼다는 친필 유서가 본인 글씨와 달라 보이고, 자택 CCTV에 등장한 인물도 손PD인지 분명하지 않으며, 처음엔 가족에게 사인을 심장마비라고 알린 점이 의심스럽다"라며 고인의 사망에 아내 임 작가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서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유서가 고인의 필적으로 확인됐고, CCTV 영상에 찍힌 사람도 본인이 맞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이 결론지었다.

유족은 임 작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에 대한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임 작가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측에 따르면 유족이 제기한 민사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한편 임성한 작가와 고 손문권PD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작가와 조연출로 만나 2007년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 이후 부부는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등 인기 드라마를 함께 제작해 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