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두얼간이'된 속사정? '은지원 너무~바빠!'

문완식 기자  |  2012.10.15 11:18
'세 얼간이'의 김종민 이수근 은지원(왼쪽부터)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은지원, 바빠도 너무~바빠!'

생방송 버라이어티 tvN '세 얼간이'가 방송 초반부터 '생방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등 '세 얼간이' 중 한 명인 은지원이 2회 방송인 지난 14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 '세 얼간이'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세 얼간이를 맡아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첫 방송했다. 국내 최초 생방송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나섰지만 2회 만에 생방송의 '역풍'을 맞았다.

tvN은 14일 방송에 앞서 최근 종영한 자사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던 은지원이 이날 게스트로 예정된 서인국과 재회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정작 '얼간이' 은지원이 출연치 않아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은지원 대신 최근 프리선언을 한 전현무가 대타로 나서 이수근 김종민과 호흡을 맞췄다.

은지원이 이날 '방송 펑크'를 낸 것은 스케줄 때문이다.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MC를 맡고 있는 은지원은 이날 녹화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생방송인 '세 얼간이' 방송 스케줄을 맞출 수 없었다. 은지원은 이날 방송 중간 전화통화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문제는 '위기탈출 넘버원'과 '세 얼간이'가 같은 요일에 녹화와 생방송이 진행돼 앞으로도 '두 얼간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위기탈출 넘버원'이 2주에 한 번씩 녹화가 진행, '세 얼간이' 쪽이 매 주마다 애를 태우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세 얼간이'가 올해 말까지 방송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14일 같은 '사태'는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은지원 측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위기탈출 넘버원'측에서 은지원의 사정에 대해 최대한 감안을 해주기로 했다"라며 "비록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위기탈출 넘버원'과 '세 얼간이' 모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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