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1월1일 화려한 개막

안이슬 기자  |  2012.10.16 12:04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개요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집행위원장 안성기와 특별심사위원 윤은혜 최병화 이주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AISFF2012)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해외 우수 단편영화를 초청해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 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전 세계 32개국 8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는 국제경쟁부문에 총 90개국 2152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다. 이중 30개국 55편이 국제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해 심사위원과 특별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9개 부문에서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에는 총 135편이 접수돼 이중 예심을 거쳐 종 5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5편의 작품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일본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에서 2013년 상영된다.

올해 AISFF2012는 어느 해 보다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로 화려한 면면을 뽐낸다. 특별 프로그램 '감독열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초기 단편에서부터 최신작까지 만날 수 있다. 조지 루카스, 라스 폰 트리에, 미셸 공드리, 장 피에르 주네, 김태용 등 유명 감독들의 희귀한 단편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개막작으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첫 연출작 '주리(JURY)'가 상영된다. '주리'는 AISFF의 집행위원장인 안성기와 강수연을 비롯해 정인기 토니 레인즈 토미야마 카츠에 박희본 양익준 박정범 이채은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시각과 논점을 가진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과정을 담았다. 개막작은 오는 11월 1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상영된다. 폐막작은 올해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트레일러는 영화 '무산일기'를 연출한 박정범 감독이 맡았다. 박정범 감독은 지난해 AISFF의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개막작 'JURY' 출연과 함께 트레일러 연출까지 참여했다.

한편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윤은혜와 감독 겸 배우 최병화가 참여하게 됐다. 윤은혜는 자신의 첫 단편영화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단편부문에 초청됐으며 최병화는 지난 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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