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윤은혜는 감독 겸 배우 최병화와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국제 경쟁부문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하게 된다. 그는 최근 단편영화 '뜨개질'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받기도 했다.
윤은혜는 "배우로서 심사를 한다는 것이 주제넘을 수도 있고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배우의 입장에서 보니 더 정확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면도 있고 감성적인 부분을 잘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며 "힘들 것도 같지만 작품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즐겁게 심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윤은혜는 "어깨가 무겁다. 배우로서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평가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잘 해보겠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제 10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32개국 82편의 단편영화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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