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정재용 부친상에 호주서 애도 "명복을 빕니다"

김수진 기자  |  2012.10.16 14:55


호주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중인 가수 싸이가 16일 부친상을 당한 동료 가수 정재용을 위로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창렬에게 이 같이 전했다.

싸이는 "멀리 있어서 못가네요 형...옆자리 잘 지켜주세요 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창렬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재용의 부친상을 알린 것에 대한 답이다.

김창렬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재용이 아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너무 슬퍼하는 재용이를 위해 여러분이 기도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슬픔 너무나 잘 알기에 뭔가 해주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네요. 오늘은 재용이 옆에서 아버님 지킬랍니다"라고 말했다.

정재용의 아버지는 13여 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향년 86세로 별세했으며, 고인의 빈소는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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