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청담동 앨리스' 합류..박시후와 절친역

최보란 기자  |  2012.10.17 14:52
배우 박광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광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전망이다.

17일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광현이 '청담동 앨리스'에서 광고회사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동욱 역할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FNC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아직 확정은 짓지는 않은 상황이며 스케줄 등을 놓고 협의 중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허동욱은 종합병원 병원장의 아들로 집안과 외모, 실력을 갖춘 엄친아. 명품 유통회사 최연소 대표 차승조(박시후 분)와 절친한 친구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캐릭터다.

박광현은 최근 KBS Drama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서 스타 피디 노용우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주인공 프랭크 역할로 캐스팅돼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시작은 노력형 캔디였으나 더 이상 캔디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노력형 신데렐라가 되는 주인공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부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

2년 만에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 문근영과 MBC '역전의 여왕', KBS 2TV '공주의 남자' 등 출연작마다 연이어 성공을 거둔 박시후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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