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작년 저작권료 13억 벌었다..조영수 제쳐

박영웅 기자  |  2012.10.17 16:33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해 저작권료 최고 수입을 올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재영 의원(새누리당) 의원이 17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작사·작곡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진영은 지난해 13억73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려 저작권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1위를 지켜온 작곡가 조영수를 제친 결과다. 그간 저작권료 톱3에 랭크됐던 박진영은 업계에선 이미 최고 수준의 저작권자로 알려져 있다.

박진영은 자신이 설립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작업을 맡고 있는 결과,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그동안 박진영은 본인 앨범은 물론, 2PM 2AM 원더걸스 미쓰에이 등 인기 가수들의 타이틀곡을 만들어 왔다.

이 의원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작권자들의 수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대형 유통사들의 서비스별 원가를 공개하고 저작권료 권리 분배에 대한 재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수·연주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지난해 실연자 저작권 수입 1위는 연주자 심상원으로 1억 96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심상원은 융스트링즈를 이끄는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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