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지해, 탈퇴 심경 손편지로 "지켜봐주세요"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17 17:41
<사진 ⓒ스타뉴스(왼), 지해 트위터>


걸스데이 전 멤버 지해가 탈퇴 후 첫 심경을 전했다.

지해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이 계정은 사용하지 않으니까 @wooj_crown 계정으로 팔로잉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팬 여러분 지해예요.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가수 생활을 하면서 대학교 휴학계를 냈던 기간이 끝나서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걸스데이 한 멤버로써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항상 응원해준 팬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시고, 걸스데이도 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지해의 심경이 낱낱이 적혀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학업 때문에 함께 할 수 없다니 아쉽다", "그래도 뭔가 석연찮은 듯", "그래도 입장을 밝혀주니 낫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지해의 개인적인 사유로 오는 26일 발매될 새로운 앨범 활동부터 함께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갸우뚱'으로 데뷔해 2년 간 5인조 체제를 유지해온 걸스데이는 당분간 4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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