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 차트 2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7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4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밝혔다.
5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강남스타일'은 한 주 만에 11위로 뛰어오른 뒤 그 다음 주 2위로 상승하면서 계속 정상을 노렸지만 4주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두 곡의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싸이의 프로모션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큰 관심사다. 실제로 싸이가 호주로 떠난 뒤 아이튠즈 순위는 다시 급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2주 전 500 포인트였던 두 곡의 점수 차이가 지난 주 700포인트로 늘어났고, 금주에는 20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이번 주에 1% 늘어난 반면 강남스타일은 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빌보드 비즈는 "강남 스타일이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과 음원 판매(digital song) 부문에서 '원 모어 나이트'보다 앞섰지만 이번 주에도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에서 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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