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 '26년' 제작두레 6억원 돌파..관심 폭발

안이슬 기자  |  2012.10.19 14:12


영화 '26년'의 제작두레 모금액이 6억 원을 돌파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26년'의 제작두레에 마감일 까지 단 하루를 남겨놓은 19일 오후 현재 약 6억2000만 원이 모여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지난 6월25일부터 시작된 '26년'의 제작두레에는 19일 현재까지 총 1만 7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개봉일 확정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불과 일주일 사이에 참여인원이 4000여 명이나 증가했다.

'26년'은 광주민주화 운동 유가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내용을 담은 영화.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26년'은 외압 논란을 일으키며 제작에 난항을 겪다가 기존의 제작비 투자 방식 대신 제작두레라는 방식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개인 투자를 받는 방식을 택해 지난 7월 촬영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10일 촬영을 마친 '26년'은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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