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980만 관객을 넘으며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감독 추창민)는 지난 19일 11만 546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82만 365명이다.
지난 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배우들의 연기와 꽉 짜인 이야기로 호평을 받으면 초반부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개봉 8일 만에 200만, 18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광해'는 개봉 31일 만에 900만 고지에 오르며 '도둑들'에 이어 또 한 편의 1000만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주말에도 하루 2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았던 것을 감안하면 '광해'는 주말 중 10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이자, 역대 한국영화 중 일곱 번째 대업 달성이다.
'용의자X'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하 동일) 1위를 달리고 있어 박스오피스 1위 반등도 노려볼 만하다. 20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광해'는 31.3%, '용의자X'는 24.6%의 실시간 예매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광해'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용의자X'는 같은 날 12만 9409명을 동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2만 7927명이다. '회사원'은 4만 4130명이 관람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83만 1036명이다. '루퍼'는 일일관객 2만 4324명, 누적관객 37만 286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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