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순서 바꾼 '일밤', 시청률은 더 하락

김현록 기자  |  2012.10.22 07:30


MBC '일밤'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연이은 변화를 거듭했으나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일밤'은 3.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3.5%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일밤'은 2개 코너 '승부의 신'과 '나는 가수다2'의 순서를 바꿔 '나는 가수다2'를 오후 5시부터 선보이고 뒤이어 '승부의 신'을 내보냈다. 앞서 한 주 전 1·2부 체제를 포기하고 코너 사이 광고를 없애는 등 잇따른 쇄신책을 선보이고 있지만 시청률 회복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나가수2' 10월 고별가수전에서는 변진섭이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소찬휘는 최하위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런닝맨)는 16.5%,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는 14.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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