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부 괴물 허리케인 '초비상'..싸이측 "LA체류"

길혜성 기자  |  2012.10.29 08:55
싸이 ⓒ스타뉴스


미국 동부 전역이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 영향권에 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싸이의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싸이 측에 따르면 싸이는 일정 소화에는 일단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뉴욕시 등 미국 동부가 아닌 서부인 LA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싸이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싸이는 20일 미국 도착 뒤 LA와 뉴욕 등을 오가며 미리 계획된 스케줄을 실행했다"며 "미국시간으로 28일 현재는 LA에 있다"고 전했다.

싸이 측은 이어 "싸이는 29일에도 LA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 캐나다로 갈 예정"이라며 이번 허리케인의 직접적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싸이는 미국 도착 뒤 토크쇼의 여왕 바바라 월터스가 진행하는 ABC의 유명 쇼 '더 뷰'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재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싸이는 미국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 1위를 탈환하는 등 인기 행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편 카리브 해역을 통과하며 최소 65명의 인명 피해를 낸 샌디는 28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 동부 해안으로 접근 중이며 29일 밤이나 30일 새벽 델라웨어 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은 샌디를 '프랑켄스톰', '괴물 허리케인' 등으로 부르며 미국 국토의 3분의 1, 미국민 최대 6000만 명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미 당국은 해안 지역의 수백만 명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강제 소개령을 내렸다. 현재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뉴욕시와 뉴욕주, 코네티컷주, 펜실베이니아주,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컨터키주 등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뉴잉글랜드 지역에 이르는 모든 지방 정부가 잇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들에도 월요일인 29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초 정상 개장하기로 했던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전자거래만 실시하고 장내 거래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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