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임지은, 철든 김동윤 모습에 시댁行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0.29 21:05
<사진= KBS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 캡처>


'별도 달도 따줄게' 임지은이 이혼결심을 접고 다시 시댁으로 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박나래(임지은 분)는 남편 서진구(김동윤 분)의 철든 모습에 시댁으로 되돌아갔다.

이날 박나래는 철부지 남편 서진구의 행동에 화가 나 이혼을 결심했던 과거의 마음을 바꾸고 다시 시댁으로 들어갔다. 그는 평소처럼 가족들의 저녁 밥상을 차렸다.

시댁식구들은 집으로 다시 돌아온 박나래의 모습에 모두 기뻐했다. 박나래는 "우렁이로 된장찌개 했는데"라며 "아 맞다 당신 우렁이 안 좋아하지?"라며 태연하게 행동했다.

서진구는 "아니야 당신이 해주는 거는 뭐든 맛있어"라고 말했고, 시아버지 서만호(김영철 분)는 "정말로 우렁이 각시처럼 밥만 해놓고 가려고 왔느냐"라며 핀잔을 줬지만 누구보다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진구는 자신을 용서해 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준 박나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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