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12월 日서 첫 방송..이젠 예능 한류

박영웅 기자  |  2012.10.31 10:31
그룹 신화


'신화방송'이 일본에 상륙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신화방송'은 12월부터 엠넷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첫 방송된다. 소탈한 모습을 선보여 재미를 준 신화 멤버들이 일본 예능에도 침투한 셈이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물 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신화를 매주 보기위한 일본·중국 팬들은 인터넷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간 신화방송은 멤버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리얼하게 담거나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승부근성을 오벼왔다. 또 최근에는 기존 포맷에서 벗어나 게스트쇼 형식을 띤 코너를 신설, 고수에게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도 그릴 예정이다.

새로운 콘셉트로 단장한 '신화방송'을 통해 멤버들은 한층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관계자는 "승부근성이 강한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차차 드러날 것"이라며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소탈한 매력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화 멤버 이민우는 개별 활동에도 나선다. M이란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펼쳐온 이민우는 오는 23일, 24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3년 만의 솔로 무대다.

신화는 지난 7월7일 베이징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 더 리턴'의 막을 내렸다. 총 8개 도시 10회 공연, 9만1000여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대장정을 마쳤다. 멤버들은 솔로 음반, 연기, MC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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