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개봉 2일차인 지난 1일 13만 820명의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6만 4478명이다.
개봉 첫 날 13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007 스카이폴'의 독주를 막은 '늑대소년'은 개봉 2일차에는 더 큰 차이로 '007 스카이폴'을 따돌렸다. 지난 달 31일 9만 명 대의 관객을 모았던 '007 스카이폴'은 이날 7 7935명의 관객을 모았다.
'007 스카이폴'과 박빙의 경쟁을 벌이던 실시간 예매율도 크게 앞섰다. 2일 오전 6시 50분 현재 '늑대소년'은 40.8%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율 30.2%인 '007 스카이폴'을 10.6%포인트 앞서고 있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송중기와 박보영의 열연으로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늑대소년'이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가을 극장가 흥행작 반열에 들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늑대소년'에 이어 2위를 기록한 '007 스카이폴'은 이날 7만 7935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123만 5365명을 기록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4만 7147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46만 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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