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사고 최수종, '대왕의 꿈' 결방불구 촬영 지속

이경호 기자  |  2012.11.05 16:33
배우 최수종ⓒ이기범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의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한 배우 최수종이 결방에도 촬영을 계속한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박주미의 교통사고로 인해 '대왕의 꿈'이 2주 간 결방하게 됐다. 하지만 최수종을 비롯한 그 외 출연진들은 촬영을 계속 한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지난달 24일 오후 경주에서 진행된 '대왕의 꿈'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병원에 검사를 받은 후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관계자는 "최수종은 낙마사고로 어깨에 부상이 있음에도 진통제를 맞으며 촬영을 계속해 왔다"며 "2주 결방으로 인해 촬영에 여유가 생긴만큼 치료와 촬영을 병행할 것으로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대왕의 꿈'에서 김춘추(태종무열왕)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경주에서 진행된 '대왕의 꿈' 촬영 중 낙마사고로 어깨부상을 당했다. 앞서 지난 9월 26일에는 수원에서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친 후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중에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한편 '대왕의 꿈'은 극중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맡은 박주미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이번 주 방송부터 2주 간 결방하게 됐다.

'대왕의 꿈'의 제작진은 박주미의 극 중 비중이 많은 가운데 그의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촬영이 당분간 어려워 제작진이 결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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