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한재석의 사랑이 女心 잡았네

김성희 기자  |  2012.11.06 10:33
<사진=울랄라부부 캡쳐>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가 코믹 바디체인지에 이은 두근두근 로맨스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울랄라부부'는 나여옥(김정은 분)의 홀로서기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4각 관계가 본격화됐다.

나여옥은 자신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향으로 온 장현우(한재석 분)의 다정다감한 설득에 이끌려 서울로 함께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어린 시절 모닥불 앞에서 고구마를 먹는 모습과 세월이 흘러 같은 장소에서 앉아있는 모습은 애틋함을 자아내게 했다.

장현우는 나여옥의 이혼, 유산사실을 모두 알게 된 뒤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그는 나여옥의 얼굴을 감싸며 "이게 어떻게 마흔이냐. 이렇게 예쁜데"라는 말로 모든 것을 표현했다.

고수남이 최악의 밉상남편이라면 장현우는 오빠다운 자상함, 재력, 외모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캐릭터다.

어린 시절부터 나여옥을 좋아했지만 건강하지 않은 몸으로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던 사연이 드러났기에 빅토리아와 달리 극적으로도 타당성을 얻고 있다.

결혼생활로 고생만 한 나여옥을 위해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인물이다 보니 시청자 게시판에도 부부의 재결합보다 나여옥과 장현우를 이어지게 해달라는 반응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울랄라부부' 제작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장현우 캐릭터가 아픔을 갖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작품만의 코믹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형성돼 극 중반부를 이끌어 간다. 나여옥이 자신의 삶을 찾으면서 당당해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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