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MBC '대학가요제' MC를 맡은 이적에 분노를 터트렸다.
이적은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1월 8일 밤에 열리는 MBC '대학가요제' MC를 맡게 됐어요. 파트너는 수지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털썩) 재미있을 듯 하니 많이 보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할 때는 안 하더니. 수지니까 하는 거지. 이 나쁜 오빠 같으니라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적은 "너 9년을 하더니. 나 하니까 안 하는 거지. 이 나쁜 동생 같으니라고"라는 답글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대학가요제'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MC자리를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에게 넘겨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는 '대학가요제'는 음악 감독 박칼린을 비롯해 가수 이은미, 김경호, 케이윌, 정지찬, 루시드폴,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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