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측 "공식발표대로 병문안 사진일뿐..믿어달라"

길혜성 기자  |  2012.11.10 13:50


가수 아이유 측이 슈퍼주니어 은혁과 찍은 사진은 병문안 때 모습을 담은 것이며, 둘은 연인이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이유의 한 측근은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늘 새벽 아이유의 트위터에 올랐던 사진에 대해 은혁이 올 여름 아이유의 집으로 병문안을 왔을 때 촬영한 셀카 이상은 아니라고 공식자료를 통해 이미 밝혔다"라며 "일부에서 이 사진을 두고 여전히 확대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공식발표 내용을 믿어줬으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해당 사진이 합성도 아니고 트위터를 해킹 당해서도 아닌, 아이유가 직접 올렸다고 왜 밝혔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공식발표 내용은 사실이니, 연인이 아닌 친한 선후배 관계의 두 사람에 대한 확대해석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에 잠옷을 입은 채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삭제, 여러 부분에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이날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사진은 올 여름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아이유의 집으로 은혁이 병문안을 왔을 때 소파에서 함께 앉아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오늘 새벽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 돼 외부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는 본인의 부주의로 이번 사진이 공개돼 선배인 은혁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유와 은혁은 아이유의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 온 선후배 사이"라고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해명한 뒤, "은혁은 아이유의 어머니와도 식사자리를 함께 가질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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