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스타킹'으로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10일 오후 6시20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을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르며 지난해 잠정은퇴 후 1년여 만에 시청자와 만났다.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스타킹' MC 강호동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한 강호동은 "떨리고 설레고 긴장된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반갑게 반겨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 행복해지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만 봤으면 몰랐을 텐데 멈춰서 생각하면서 더 행복해 지는 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예전엔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했다. 결과가 좋으면 행복하고 안 좋으면 아파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날 강호동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준비,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준규, 박해미, 김지선, 붐, 은지원, 김종민, 김나영, 변기수, 이특, 2PM 택연, 우영, 준호, JunK, 찬성, 포미닛 현아, f(x) 빅토리아, 제국의 아이들 광희, 이루마가 출연해 강호동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리틀싸이' 황민우, 1분에 봉투 100장을 만들어 내는 '봉투의 달인' 강정님, 16살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민수 등이 출연해 '스타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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